[수원 광교 맛집] 수린(Surin) - 광교 갤러리아에 위치한 한우 오마카세 맛집
안녕하세요. 행복한부엉이 입니다.🦉 부엉부엉.
오늘 살펴볼 맛집은 광교 갤러리아 백화점에 위치한 수린(Surin)입니다.
수린은 한우 오마카세로도 유명하지만 아쿠아플레닛의 수족관을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와이프가 요즘 회사 일이 힘들어서 쳐져 있길래 파이팅 한번 넣어주려고 다녀온 후기 입니다.
어떤 곳인지 같이 보실까요?
*행복한부엉이의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 매장위치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호수공원로 300 B1 파사쥬 갤러리아
📌 영업시간
월요일 ~ 금요일: 11:00 ~ 21:00 (B/T: 15:00 ~ 17:30)
토요일 ~ 일요일: 11:00 ~ 21:00 (주말B/T 없음)
📌 매장번호
031 - 5174 - 7046
광교 갤러리아 백화점에 위치한 한우 오마카세 '수린'
수린은 콘크리트의 회색빛으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어 고급스러운 느낌이 난다.
와이프는 육식파 인데, 이 곳 수린이 소고기를 잘 굽는다는 얘기를 듣고 매우 기대중이다.
저런 바 형식으로 된 자리도 존재하지만, 우리는 미리 예약을 했기에 수족관자리로 안내됐다.
우리가 배정 받은 수족관 뷰
상어와 돌돔(?) 그리고 펭구가 함께하는 아쿠아플레닛 뷰이다.
고기집은 많이 가봤으나 이런 대형 수족관이 있는 곳은 처음이라 굉장히 색달랐다.
그리고 우리는 '수린코스' 2인을 주문 하였다.
참고로 주말은 수린코스만 주문 가능하다.
런치코스는 평일만 주문 가능.
살면서 해마를 실제로 본 적이 있는가?
나는 해마를 처음 봤다.
생각보다 귀여운 모습이었다.
수린코스의 시작. 에피타이져
샐러드와 육회가 올라간 카나페 그리고 육전이 나왔다.
음식만 나오는게 아니라 예쁜게 꾸며져서 정갈하게 나오는게 마음에 든다.
오늘 우리가 먹을 안심, 채끝, 특수부위 그리고 야채들
고기가 굉장히 신선하게 보인다.
고기를 직접 보니 입맛이 돌기 시작한다.
제일 먼저 나온 안심살과 버섯구이
미디엄 레어로 굽기를 주문 하였는데 딱 알맞게 나왔다.
입 안에서 아주 살살 녹았다🥹
두 번째 한우구이 채끝살과 야채구이
채끝 역시 미디움 레어로 너무 맛있게 구워졌다.
개인적으론 안심보다는 채끝이 좀 더 맛있었다.
육전이 올라간 쫄면과 계란 노른자와 비벼먹는 양념등심구이
무겁게 고기를 섭취했으니, 잠시 쉬어가는 타임
새콤한 쫄면에 육전이 올라가있다. 참고로 저 영양제는 참기름이다.
이어서 노른자를 터트려 비벼먹는 양념등심구이가 나온다.
나와 아이컨텍을 하는 참돔😂
식사를 하는데 이상한 시선이 느껴졌다.
앞을 보니 한 녀석이 가만히 멈춰서 나를 보고 있는게 아닌가..!
내가 지금 뭘 보고 있는거지 싶을 때 와이프가 묻는다.
쟤 지금 우리 보고 있는거야?😆
한우구이의 마지막 특수부위
마지막 특수부위 까지 묵직한 한우맛을 제대로 내주었다.
괜히 한우구이 전문점이 아니다.
트러플 한우솥밥
원래 코스의 마지막은 한우 불고기였으나, 인당 2.5만원 추가시 트러플 한우솥밥으로 변경이 가능하다.
이왕 맛있게 먹으러 온거, 금액을 추가 지불하여 트러플 한우솥밥으로 변경하였다.
실제로 트러플을 본 적이 있나 생각해보면 처음 보았다.
이렇게 까만색 버섯인 줄 몰랐다.
GD이 말했다. 사랑의 색깔은 블랙이라고.
GD는 트러플의 색이 블랙인 걸 알고 있었다😊
트러플 한우 솥밥과 애호박고추장찌개
이 조합은 보기만 해도 아시겠지만 맛 없을 수가 없다.
아주 정갈한 맛이다. 텁텁하거나 기름지지 않고 밸런스가 잘 잡혀있다.
그리고 원래 메뉴였던 소불고기가 반찬으로 나오게 된다.
수린코스의 마무리 인절미 아이스크림
솥밥까지 먹고 나면 슬슬 후식이 땡기는 타이밍이다.
그 때, 마무리 짓는 인절미 아이스크림이 나온다.
이 또한 자극적인 맛이 없는 인절미 인지라, 튀지 않고 나름 코스의 정리가 되는 느낌이다.
오늘은 수원 광교에 위치한 갤러리아 백화점의 한우 맛집, 수린에 대해 리뷰해 보았습니다.
특별한 날, 소중한 분을 대접해야 하는 날 오기 좋은 파인레스토랑이었습니다.
이 날 저희 부부가 술을 안마셔서 따로 언급은 안하였는데, 괜찮은 와인이나 샴페인도 구비 되어 있습니다.
한 잔 하면서 분위기 잡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은 장소라 생각됩니다.
오늘 리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안녕 👋🏻